고등학교 1학년때 우연히 스터디코드 동영상 링크와 함께 스터디코드를 추천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사는 사람이 있구나.’ 라는 충격과 동시에 내가 공부하던 마음가짐부터 바꿔서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스터디코드 강의를 시작하기 전에 다른 영상을 찾아봄으로써 스터디코드가 어떤 장소인지 알게 되었습니다.
시작과 동시에 서울대학교에 가기로 결심했어요.공부법인 강의를 들으면서 하던 공부법을 바꿔야 하는 점이 가장 힘들었어요. 또 제가 맞게 하는지에 대해 늘 의구심도 가졌어요. 하지만 ‘타성에 젖지 말라’는 조언을 늘어놓으며 글귀를 써서 공부의 원동력으로 활용했습니다.
스터디코드를 통해 공부법도 배웠는데 내 삶을 다루고 세상을 살아가는 방법도 배운 것 같아요. 공부를 해야 하는 이유를 찾으면서 계속 열등감으로 살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자존심이 너무 떨어지면서 자존심이 떨어졌음을 떠올리며 오히려 공부에 집중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오히려 반대로 ‘나는 내 삶을 위해서 공부해야 된다.
’ 라고 써 놓고 공부했습니다.
야자때는교과서와개념서를분석했고,나한테설명하고스터디코드공부법대로공부했습니다.
야간자습이 끝나고 늦게 집에 가면서 제가 오늘 공부한 개념과 원리를 되새기고 다시 점검하는 차원에서 혼자 설명하는 것을 실천했습니다.
각 단원마다의 전체적인 모습을 되새기면서 어느 단원-어느 소단원-어느 부분을 오늘에야 단원의 전체적인 틀을 반복해 떠올리려고 노력했습니다.
이렇게하면교과서의목차를모두알수있고어떤흐름으로과목교육이이루어지는지파악할수있었습니다.
이는 공부를 계속하는 원동력이 됨과 동시에 앞으로 어떤 부분을 할 것인지에 대한 호기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나중에 친구들에게 질문이 들어왔을 때 막힘없이 설명할 수 있었지만 한번 원리를 체득하고 나서는 이 원리를 절대 잊지 않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스스로에게 말을 걸면서 자신을 논리적인지에 대해 평가할 수 있었습니다.
올바른공부법보다는이걸얼마나계속하느냐가가장중요하다고생각합니다.
저도 힘들어서 그만두고 싶은 순간이 수십 번, 수천 번을 넘었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자리에 앉아서 한 글자라도 더 봄으로써 얻을 수 있는 것이 분명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조남호 코치가 인용한 ‘JUST DOIT’를 항상 생각하면서 공부했습니다.
힘든 수험생활을 겪으면서 대학에 가지 못해도 후회는 없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노력파’라는 말을 정말 친구들에게 많이 들어왔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무슨 일이든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이런 제가 자랑스럽고 대학의 간판이 인생의 결과는 아니지만 제 자신의 노력을 입증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만족합니다.
또 힘든 수험생활을 극복한 후 연세대학교 합격증을 보면서 정말 목표를 크게 가지고 ‘노력’을 하면 목표에 다가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후배들에게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물론 진부한 이야기지만 저는 공부하기 싫어도 일단 앉아있자는 생각으로 야자를 버텨왔고 3년 내내 반에서 야자 출석률이 1등을 했습니다.
이것은 누구에게나 아무것도 아닐지 모르지만, 저는 이 또한 저와의 약속이었고, 약속을 잘 지킨 제 자신이 자랑스럽습니다.
여러분도후회없는수험생활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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