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품 경매 서울옥션 프리뷰 전시에서 만난 김창열 물방울, 정경자 그림

 스토리 라이터입니다

여전히 2021년에도 여행은 쉽지 않을 것 같아요. 그래서 올해는 서울에서 열리는 각종 전시회에 틈나면 가보려고 합니다.

저의 감성개발과 표현력, 기획력을 업그레이드하기 위해서입니다.

글을 쓰든, 그림을 그리든 설치작품으로 표현하든 그 밑바탕에는 기발한 창의성이 숨어 있다.

이렇게 표현할 수 있구나전시에서 이런 깨달음을 만나니 정말 반갑네요.작가 특유의 허를 찌르는 창의력은 나에게 기분 좋은 자극을 줍니다.

서울옥션 미술품 경매 미리보기 전시에 다녀온 이야기를 풀어보겠습니다.

경매에 출품된 미술품을 직접 볼 수 있도록 일정기간 열리는 전시입니다.

처음 가봤는데 재미있는 경험이었어요.전시는 서울옥션 강남센터. 5층에서 열려요.

4월 7일 서울옥션에서 경매가 진행됩니다.

프리뷰 전시는 4월 2일~6일까지 이번 경매에 출품한 작품을 직접 볼 수 있도록 개최되었습니다.

올해 1월 사망한 김창열 화백의 ‘물방울’ A4 용지보다 작은 그림 한 점이 케이옥션 경매에서 8200만원에 낙찰되어 화제가 되었습니다.

미리보기 전시장에 김창렬 화백의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물방울 시리즈 작품을 전시장에서 직접 본 것은 처음이에요.

천경자 화백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습니다화가 특유의 화려한 색감, 인물의 표정이 그대로 담겨있습니다.

앤디 워홀의 작품

일본 작가 요시모토 나라라고 하면 떠오르는 소녀의 작품도 있어요

이외에도 조각보, 베개 잎 자수 장식 등 오래된 고미술품도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미술품 경매회사들이 이런 고미술품 거래도 다루고 있군요.자료를 찾아보면 고미술품이 가짜라는 논란이 있어 믿을 만한 경매회사를 통해 거래하는 것을 선호하기도 한대요.

미술품 경매가 항상 나와는 거리가 먼 줄 알았는데 막상 직접 와서 보니 좀 더 가깝게 느껴졌어요.요즘 슬슬 아트텍에 관심이 있는 것 같더라구요.미술품이 부동산처럼 감가삼각도 없고 몇 천, 몇 억원을 갖고 있어야 하는 것도 아니거든요.(대가의 작품은 물론 몇 억원씩 하지만 신진 작가의 작품은 일반인도 얼마든지 소장할 수 있다는 게 미술품 투자라는 생각이 듭니다)일단 ‘보는 눈’부터 키워야죠그냥 보는 것이 아니라 자기가 갖고 싶은 것을 찾아다니는 관점에서 보면 더 디테일한 것까지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미술품 경매회사의 미리보기 전시, 관심 있으신 분들은 기회가 되신다면 꼭 만나보시기 바랍니다.

전시장이 붐비지 않아 조용합니다.

무료로 대작을 마음껏 감상할 수 있는 기회였어요.게다가 서울옥션 강남센터는 압구정동 인근이라 교통이 편리합니다.

서울옥션 홈페이지에서도 경매작품을 보실 수 있습니다.

온라인으로 샅샅이 살펴보고 사전에 정보를 모은 뒤 전시장을 찾는 것도 좋다.

미술품 경매를 통해서 많은 사람들과 일상 속의 예술의 경험과 기쁨을 나눈다고 하고 있습니다.

www.seoulauction.com 서울옥션 1층 로비에 설치된 전시회입니다.

화사한 분위기, 예쁜 삶 꽃이 참 예뻐요. 이웃 여러분도 일상 속에 좋은 문화 공간을 열심히 찾아주세요.작은 기쁨을 찾으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