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상시에 그렇게 후회를 많이 하는 편은 아니지만…..생활을 하다보면 그 때는 왜 그렇게 생각이 짧았을까 하고 아쉬움이 남는 경우가 더러 있는듯해요.이사할때 이건 이제 필요없을것 같아 물품들을 거의 싹 다 버리거나 누구 주고 결국에는같은 물건을 다시 사게 되더라구요.~~ㅎㅎ몇년전에 이사오면서 표준 사이즈의 4인용식탁을 샀는데…그당시 구입할 때는 그 정도면 충분한 크기라 생각했거든요..근데 사용하다보니 냄비 하나, 반찬 몇 가지 두면 이제는 좀 넓었으면 좋겠다 싶더라구요.집안 어른이 오시거나 처형네 가족이 방문하면 방에서 스툴을 꺼내 와서 앉게 하는 것도 미안하더라구요.이대론 안되겠다 싶어서 큰맘먹고 6인용식탁을 구입하기로 결심했습니다.
저희 집이 주방보다는 거실이 넓은 구조라서 소파 뒤 공간에 멋진 다이닝룸을 꾸며보려고 하고 있는데요.원래 식탁등이 없던 자리인데 전기 배선을 끌고 와서 미리 조명을 설치하고 주인공을 찾아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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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가족이 거실원목테이블을 구매한 곳은 에스턴우드라고 하는 우드슬랩 특화전문 매장이었습니다.
자연의 옹이, 굴곡과 모양이 그대로 살아 있는 최상급의 우드슬랩 식탁을 박람회 수준으로 볼 수 있네요!
아는 지인의 소개로 찾아가본 일산매장이었는데 규모도 크고 종류도 다양해서 보는 내내 설레더라구요.통원목은 진짜 자연의 일부로 보이기 때문에 인위적인 제품에서는 느낄 수 없는 강한 아우라가 있죠.우드슬랩이 거실쪽 가구로써 인기가 많은데 획일적인 아파트인테리어에 포인트가 되기 때문이라네요~가기 전에 에스턴우드 홈페이지를 참고해서 직접 실물과 종류별 차이를 비교해봤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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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내부로 들어 갔을 때 제품이 너무 많아서 일단 둘러 보며 전반적인 스타일이나 무늬를 보았는데요..제가 상상한 것 이상으로 종류도 많고 오목조목 생김새도 같은 건 하나도 없이 유니크 했어요^^우드슬랩을 거실의 원목테이블로 선택하면 소파 뒤에 휑~한 하얀 공간을 적당히 눌러줄 수도 있겠고자연무늬의 동적인 느낌이 에너지를 줄 것 같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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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을 쉬는 자연소재의 특성상 여러 환경 변화에 따라 습도에 의한 수축과 팽창, 햇빛에의한 변색같은 요소들을 다방면으로 최소화하고 내구성을 높이는 것이천연 원목을 다루는 전문장인들의 역할 중 하나라는데요~에스턴우드는 40년 이상의 전문가들이 모여 제작 공정이 정교하고 손이 많이 가는 하드우드 계열들을자연의 멋을 살려 만든다고 하더라구요.원목은 건조 과정 중에 자연스럽게 물을 머금는 함수율이 높아지게 된다고 하는데요.이 때문에 건조공정이 중요할 수밖에 없다고 해요.그래서 건조작업 기간과 절차에 대한 전문지식과 숙련된 과정들을 톻해 가구로서 가치를 살리는 작업으로우드슬랩식탁을 제작한다고 합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그런 과정이 보이지 않기 때문에 신뢰할만한 브랜드인지,오래 안정된 거래를 하고 있는지.. 이런 점들을 체크해봐야겠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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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가구사이트에도 우드슬랩을 팔기는 하는데 목재의 액면가는 역시 사진으로는 다알기 어려운 듯해요.통원목의 중후한 단단함과 흐르는 것 같은 무늬가 대조되어서 사진으로는 담기 어려운 멋들어짐이 있었어요.에스턴우드는 바로 공장과 연계된 매장이라서 커스터마이징 범위와 협의할 수 있는 부분이 많더라구요~상판의 수종을 한눈에 보기 쉽게 정리한우드타입별 소개 가이드가 벽에 큼지막하게 걸려있는데요월넛, 오크, 애쉬, 마호가니 등 베스트 수종들로 다양하게 제작해서취향에 상관없이 오픈마인드로 본다면 더 즐길 수 있는 매장이었어요.저는 월넛제작 거실원목테이블 염두에 두었는데 막상 쇼룸에 전시된 다른 수종의 테이블들을 보다 보니까사실 행복한 고민에 빠지게 되더라구요~~^^*나무수종마다 특색과 패턴, 생김새가 달라서 커튼처럼 계절마다 시즌마다 바꿔가며 사용하고 싶었어요.식탁도 그렇게 할 수 있으면 얼마나 좋겠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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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 직영이라 가격대도 적당하다는 생각이 들었는데요.수종에 따라 가격도 제각각이긴 하지만 웰메이드 우드슬랩 전문브랜드 제품인데도 가격이 착해요.물론 인터넷 저가형 우드슬랩보다야 가격대가 있지만장기적으로 볼 때 수명이 오래가고 사용하면서 만족하면 오히려 돈을 버는 거겠더라구요.다리 디자인과 소재도 선택할 수 있었는데요.부내 나는 골드부터 매탈, 무광 블랙 프레임다리를 비롯해 라인이 세밀한 스타일의 다리들도 많더라구요.선주문 후제작 시스템으로 프로세싱이 진행되어서사이즈나 다리 타입을 원하는 대로 선택할 수가 있었어요~사람마다 취향이 다를 수는 있겠지만 우드슬랩테이블은 상판이 일반식탁에 비해 두꺼운 편이고선이 굵직하기 때문에 다리는 슬림한 것이 좋았어요.주방과 디이닝룸은 전적으로 와이프한테 결정권이 있어서 저는 그냥 따라 가지만은근히 다리가 통짜로 된 타입이 왠지 딱좋은 느낌이더라구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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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관이 더 건물 뒤편으로 더 연결되어 있었어요.나무 질감과 곡선을 그대로 살린 우드슬랩이 대부분이고 베이직한 타입의 거실원목테이블 볼 수 있었는데요.통원목인 우드슬랩은 가장자리의 모양이나 예측하기 어려운 라인의 변화가 정말 매력적이더라구요.자연에서 가져오는 친환경 소재라서매번 논란이 되는 포름알데히드나 유해 물질 걱정이 없고아이들 정서와 건강에도 유익해서 꾸준히 국내에서도 수요가 늘고 있는 추세라고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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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드슬랩은 취향이 아니라고 하더라도여기 매장에 판매되고 있는 원목식탁은 인위적이지 않고수종 본연의 목질과 짜임새가 좋아서 모던하고 심플한 디자인을 선호하는 신혼부부들도가족단위 고객층 못지 않게 많이 방문한다고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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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자와 세트로 배치된 전시 컨셉도 있었는데요.패브릭 소재, 가죽 소재, 물성이 같은 원목 의자세트까지도 컬러와 디자인, 재질을 선택할 수 있어요.저는 순수원목만을 고집하는 인간 소나무? 이기 때문에ㅎㅎ의자까지 원목으로 구입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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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 전시장은 이렇게 엘레베이터를 이용할수 있어 편리하네요.~~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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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블만 판매하는 브랜드인 줄 알았는데원목 리빙템 소개를 위한 테마 전시관이 따로 있더라구요.원목침대프레임뿐만 아니라 매트리스와 거실장도 있고, 테이블도 같이 전시돼 있어요~다른 가구들과 함께 연출하니까 색다른 느낌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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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실가구 콜렉션도 매장 한 켠에 전시되어 있었는데요.화장대와 옷장, 침대도 전부 원목이라서 아늑하고 편안한 느낌이 나는 방을 엿보는 것 같더라구요.또한 통원목으로 주문한 테이블을 제작할 때잘려져 나가는 부분과 남은 조각들을 버리지 않고 나무 도마와 작은 티테이블 같은 실용 소품으로 제작해서 선물로 받을수 있었어요.다양한 원목식탁들을 구입할 계획이 있는분들은에스턴우드 매장에 방문하셔서 멋진 테이블 구경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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