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소 자극적인 제목의 책.’나는 남자보다 적금통장이 좋다’를 읽은 이후,오랜만에 읽는 자신감 백배 충만한 여성작가의 글 ㅎㅎㅎ이 책의 작가는 ‘성선화’ 기자+작가이다.
이미 ‘빌딩부자들’, ‘월세의 여왕’의 저자로 베스트셀러 작가인 그녀.그녀가 재테크 에세이로 책을 출간했다.
재테크 공부를 하겠다는 생각보다성선화 작가가 어떻게 재테크를 해 왔는지,부동산, 금융, 주식까지…편안하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공부하듯 쫓기며 읽지 않았고,no stress 상태에서 읽으니,슥슥 편하게 잘 읽혔다.
‘ >
읽으면서도 재미있었던 점 ㅎㅎㅎ이번에도 오타 발견~악질적인 취미인건가 난 변태인가
‘ >
‘기자 8년 차’로 쓰셔야 하는데,’기차 8년 차’로 쓰셨다.
인간미 넘쳐서 난 더 좋다.
작가님, 너무 완벽하면 재미없어요~ 이런거 좋아요 ㅎㅎ
‘ >
또 읽다가 발견한 ‘김나연’씨에 대한 인터뷰 ㅎㅎ지금 블로그 이웃이신 이 분!
어린 시절부터 부모님께 철저한 경제교육을 받았기 때문에,지금의 20대 재테크 실천가이자, 파워블로거이자, 강사로 활동할 수 있는 힘이 나왔다는 인터뷰 내용!
요니나님(본명 ‘김나연’)의 어린시절 이야기를,이 책에서 읽을 수 있었다니 ㅎㅎㅎ나도 우리 연우, 경제교육도 살뜰하게 꼭 시켜야지 생각했다.
그리고 우리 친정아빠 또 생각나고 ㅎㅎ어렸을 때부터 그렇게 우리 경제교육 잘 시켜주셨기에,29살 늦은 나이지만,재테크 입문한게 아닌가 싶다.
(예전 친정대디에 대해 썼던 포스팅. 다시 생각해도 멋진 우리 아빠 히히)재테크 책, 자기계발서 책을 너무 읽어서,두통이 지끈지끈 오시는 분들께,성선화 기자의 ‘결혼보다 월세’를 추천!
!
54쪽. “일단 내일 당장 가능한 대출을 다 받으시고요.무조건 하나 지르세요.그러면 밤잠이 안 올 겁니다.
그 때부터 하나씩 해결하면 안 되는 일이 없습니다.
”66쪽. 정리하자면 내가 대출이자를 내면 ‘나쁜 대출’,내 돈으로 내지 않으면 ‘좋은 대출’이다.
수익형 부동산의 목적은 대출 이자를 낸 뒤의 월세 순익을 극대화하는 것이다.
135쪽. 이렇듯 경제력이 인간에게 주는 자유는 큰 것이다.
프로젝트 이후 내 명의로 된 부동산이 늘어나면서일종의 경제적 해방감을 느꼈다.
무어라 딱 꼬집어 말할 순 없지만,경제력에서 나오는 안정감이라고나 할까?161쪽. 인생의 큰 물줄기가 바뀔 때마다, 예상치 못한 거친 파도가 친다는 것을.그 거친 파도를 ‘넘느냐 죽느냐’는 결국 내 몫이다.
파도는 파도이기에 그렇게 몰아치는 것이다.
’이 또한 지나가리라’거친 폭풍이 지나가고 바다가 잠잠해지면,언제 또 그랬냐는 듯 맑은 태양이 밝아올 것이다.
175쪽. 그러나 자존감이 높은 사람은 다르다.
스스로 자신을 높게 평가할 줄 알기에 이런 외부의 유혹에 쉽게 넘어가지 않는다.
자존감이 높은 사람들은 자신의 기준과 필요에 의해서만 소비를 할 수 있다.
185쪽. 그 동안 내가 해 왔던 가장 큰 착각은 ‘절약은 무식하게!
’였다.
하지만 짠돌이, 짠순이들은 머리가 나빠서 무식하게 아끼는게 아니었다.
절약에도 ‘머리’가 필요했다.
187쪽. 가계부를 쓰고 소비체질을 개선한 지 한 달만에 카드 값이 반으로 줄었다.
기록은 보이지 않는 돈의 흐름을 눈으로 직접 보여주는 힘이 있었다.
193쪽. 돈이 아닌 푼돈을 모으는 습관을 물려주는 것.아이에게 부자로 가는 ‘특급 엔진’을 달아주는 것과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