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자존감 높이는 법(평범녀의 경험 공유) 새로운 일을 시작해보세요 ­

2020.05.06.수​오늘은 그냥 저 JM의 개인적인이야기를 좀 해보려구 해요.제가 지금 살고 있는 고향 양평에2018년 10월쯤 내려왔어요.중국어학연수를 다녀와서 마지막에 다닌 회사에 안착하기전까지 일들도 있었지만마지막에 다닌 회사를 6년정도 다닌것 같아요.​10년이 넘는 직장생활을 같은 업종에서했었는데 마지막 회사에서 제가 회계라는 업무를 했었어요.비회계전공자로 좀 버거운 업무였던 것같아요.법이 바뀌면 회사 회계 시스템에 반영하는 프로젝트는 정말저에겐 너무나 벅찼어요.스트레스가 엄청 심했어요.이런 프로젝트를 두번이나 겪으면서 전 회계가 안맞는 다는걸깨달았어요.그치만 일을 그만둘 수 없는 현실적문제들로 많이 힘들었던것 같아요.​게다가 성격이 사교적이고 외형적인 편이 아니라서 좀 외롭기도 했었던 것 같아요.주말이면 만날 사람도 없고심심하고 우울해서 그때 딱 블로그를 시작했었어요.주말 이틀 동안 하루에 두집씩다녀오면 총 4곳의 포스팅 거리가생겨서 그것을 주중 출근할때퇴근하고 와서 포스팅을 쓰면서 그렇게 보냈던 것 같아요.그렇게 블로그는 지친 저의 일상에활력을 줬던 것 같아요.주말이 오기전 이번주는 어디를 갈지찾고 생각하고,주말이 되면 실제로 그곳을 찾아가고하는 일들이 있어서 좋았어요.​사진은 1도 관심 없고 몰랐던 저인데블로그 용 사진을 찍다 보니어느새 아이폰4s→아이폰6→소니 a5000→소니 rx1007m으로 까지 와 있네요.장비 욕심도 생기고 제가 변한게 느껴졌어요.​​블로그를 시작하면서 나의 변화는?취미가 생겼다는 것이고,혼자놀기에 익숙해졌으며혼밥, 혼커 정도는 거뜬해졌어요.그리고 제 사진을 찍는데 적극적으로변한 것 같아요.전 원래 외모에 자신이 없어서 제 사진을 찍는 걸 좋아하지 않았어요.이랬던 제가 ‘남는건 사진밖에 없구나’라고 깨닫게 되었어요.내가 안고 있던 신체적 컴플렉스도 나중에는 또 다른 추억이 될 수도 있겠구나 라고 변한거에요.그래서 사진에 있어 좀 적극적으로 변한것 같아요.(아직도 컴플렉스에 신경은 쓰이긴 해요)마지막으로 랜선친구에서 진짜 친구를 사귀게 되기도 한 거에요,​나이가 들어가면서는 새로운 친구를만나기가 참 어려워지는 것 같아요.기존에 있던 친구들과도 소원해지는 시기이기도 하구요.주변에 친구들이 결혼을 하고 출산을 하면 미혼친구와는 자연스레거리가 좀 생기기 마련이에요.심지어 같은 미혼 친구 사이에도나이가 들면서 각자의 일과 취향이 달라지면 만나는 기회도 적어지구요..30대에 일적인 관련이 아닌그냥 카페투어를 좋아해서,또는 한동네에 살아서,같은 어학을 좋아해서라는 이유로 새 친구를 만났어요.블로그 이웃님들 중에서 벙개를 해서 연락을 하는이웃님들이 4명이나 되었어요!
ㅎㅎㅎㅎ혹시 궁금해 하실 분들이 있을 것 같아서 TMI 정보를말하자면 4명 중에 남자분은 없어요 ​​저는 블로그를 시작할때중국 웨이보도 시작을 했었어요.웨이보는 중국어 연습 하면서미용사인 언니를 홍보하고 싶어서시작을 했었어요.근데 미용실 홍보는 지금까지 한 2번정도된 것 같아요 푸하확실히 모델이 이뻐야 하는것 같아요 ㅠㅠ제가 기대했던 소득은 없었지만대신 전 어린 중국친구들을 만났어요.웨이보로 알게 돼서 wechat으로 연락하는 사이가 되고한국에 여행와서 만나고,제가 중국여행을 가서도만나고ㅎㅎㅎㅎㅎ참 신기해요.랜선친구들이 참 많은 힘을 주고 있어요.​​SNS가 폐해도 많이 있지만저 같은 경우에는 추천 하고 싶어요.좋아요 많이 못 받으면 어때요?!
그 속에서 나와 비슷한 취향을 갖고 있는 친구를 만날 수 있으면그것만으로도 큰 성과라고 생각해요.(단, 나쁜사람들도 있으니까 주의요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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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와 웨이보를 하면서 6년을 버텼는데 결국에는 모든걸 접고 고향으로 다시 돌아왔어요.마음의 병이 심해져 병원 상담도다니고 약도 먹었지만 안되겠더라구요…​집에 내려와서 1년 넘게 일 안하고쉬었어요.집에 내려왔다고 몸이 좋아지지 않더라구요.그러다가 양평군에서 지원해주는유튜브 교육을 받게 되었어요.그곳에서 만남 교육 동기생들과조합을 만들고 활동을 시작하면서양평에 친구들이 생기더라구요.교육 내내 옆자리에 앉더 동생이랑은말 한마디 안할정도로 성격이외향적이지 않아요.지금은 그 동생과 그때의 우리 모습을얘기하면서 웃어요 유튜브…왜 시작했나요?유명 유튜버들이 많은데 그런분들처럼되고 싶어서 시작한건 아니에요.새로운 것에 도전해 보고 싶었어요.블로그를 시작하면서 부터제가 약간의 자신감이 생긴것을 경험 삼아 유튜브를 통해서또 다른 저의 자존감을 높이고 싶었어요.​근데 예상치 못하게 조합 동생들과함께 일도 하고 놀고 하다 보니까제가 많이 변했더라구요.늘 긴장하고 불안했던 마음이 좀 편안해진 것 같아요.약간의 여유가 생긴 느낌이에요.그러다 보니 몸도 덜 아픈것 같고다시 일을 시작할 용기도 생겼구요.엄마도 제가 좋아진것 같다고 좋아하세요.​​자존감을 높이는 방법으로 전 새로운 일 해보기 추천하고 싶어요.이직하기 이런게 아니라안하던 sns를 시작해 본다던지,사진을 찍어본다던지요.비용이 많이 안드는 선에서 시작하면 좋을 것 같아요.새롭게 시작한 일에서 의외로자신의 재능을 발견할 수도 있고,그 일로 인해 새로운 친구도생길 수 있는 것 같아요.이런 도전이 나를 변하게 하고자존감도 높여주는 것 같아요.​전 지금 영상편집도 간간히 하고 있는데솔직히 저 영상편집 기술 1도 없어요..그래서 몸이 고생하느라 시간도오래걸리고 결과물도 그닥 좋은평을듣지는 못해요.그래도 계속 하는 이유는 제가 재밌어서에요.영상편집을 하면 시간이 정말 잘 가요ㅎㅎㅎㅎㅎ​#자존감을높이는방법#새로운일도전#취미만들기#아무일#sns시작#유튜브#30대백수탈출​​​

​올해 벚꽃을 동네에서 구경했어요.물론 혼자서요.그날의 컨셉(?)은 벚꽃 보면서 벚꽃과 저를 찍는거였어요.타이머를 맞춰 놓고 찍는거라 촬영이 쉽지는 않지만 혼자라서 어색하진 않더라구요.풍경이 예쁘니까 사진이 잘 나올 수 밖에없잖아요.요 사진들을 중국 웨이보에도 올렸었는데랜선 동생이 저에게”언니 자주 언니의 모습을 보여줘~”라는 댓글에 굉장한 자신감이 생겼어요.예쁘지도 않은 나를 왜?이런생각도 들었지만 기분이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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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동생의 격려 한마디가 저를 또 이렇게 혼자 사진을 찍게 만들었어요양평군 용문의 시내 거리인데버스터미널이 옮겨지면서구.버스터미널 인근 거리는 쇠퇴되었어요.그런 느낌을 찍고 싶었는데현실은 차들이 많아서 이수준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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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를 옮겨서 다시 도전해봤어요.제 사진은 뭐랄까?사실주의 느낌이 강한 사진 같다고 생각해요.저도 남들이 하는 갬성사진 찍고 싶어서그런곳을 찾아서 찍어봤는데.갬성 느껴지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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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머로 마추고 위치를 못 잡아서 망한 사진들…제가 이날 찍은 사진을 인스타에 올렸는데사진을 본 친언니가 옷을 사서 보냈어요제가 이날 입은 치마가 너무 후질근해 보인다구요후질근해 보인다는 그 치마도 언니가 사준건데어쨌든 전 땡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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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가 사준 청치마 입고 서울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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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못갔던 미용실 가서#컷트머리 로 컴백했어요.다들 왜 머리 길렀냐고….ㅠㅠ저도 청순, 여성 이런거 해보고싶었단 말이죠…^^;​#짧은머리#여자단발머리#여자컷트#이철헤어커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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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가 사준 청치마랑 티셔츠를입고 사진 찍으러 배밭을 갔는데배꽃이 다 졌더라구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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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배잎들이랑만 찍고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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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알게 된 빌라촌인데 살고 싶은곳이에요.못 사는 집 주차장에서사진이나 찍고 왔어요.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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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 갬성 느낌나게 옆집언니가전봇대 앞에서 찍으라고…얼굴표정은 마음에 드는데배경은 엄….하네요갬성 1도 안느껴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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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여기 땅들은 제땅이에요~”하는 포즈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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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워서 카페로 피신했어요.카페 들어가기전에 또 사진 촬칵​제가 원래 이런 사람이 아니였어요.카페 외관이나 음식사진을 찍으면 찍었지 제 사진을이렇게 많이 찍는 사람 아니였는데이렇게 변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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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옆집언니랑 갔던 카페투어에서이젠 카페 사진 보다 제 사진을 더많이 찍는 수준이 된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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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찍다 보니까 이렇게 인생사진도남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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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들도 옆집언니가 찍어준 사진이에요.언니가 저 찍어주면서 기술이점점 늘고 있는것 같아요ㅎㅎㅎㅎㅎ谢谢姐姐!​​​​​자존감 높이는방법으로 새로운일도전을 추천 드렸는데어렵게 생각하지 마세요.저처럼 사진 찍히는걸 싫어하신다면사진 찍히는 일에 도전해보세요!
본인도 모르고 있던 재미를느낄 수도 있어요ㅎㅎ#사진에찍히자​​30대 친구 사귀는 방법으로는일단 sns 시작 추천드리구요.나이에 대한 고정관념을 조금내려놓으면 좋을 것 같아요.한국어에서 친구라고 하면나이가 같은 사람을 친구라고하는 경향이 크잖앙요.이제는 나보다 나이가 어려도,나보다 나이가 많아도친구가 될 수 있다고열린 마음을 갖어보세요.나 보다 나이 어린 동생한테지적 받거나 새로운걸 배우는데창피해하지 않길 바래요.모르면 배워야 하는거잖아요^^저는 옆집언니를 보면서 많이 배우고 있어요.ㅎㅎㅎㅎ#30대친구사귀기#친구사귀는방법​​저도 아직 병원을 다니고 있지만많이 좋아졌음을 느끼고 있어요.이웃님들 중에서 저 같이 아프신분들이있으실까 싶어서 오늘 용기내서 포스팅 올려봐요.​​​

공감과 댓글은 JM을 더욱 더 싸돌아 다니게 한답니당~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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