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말 오랜만에 영화 리뷰 포스트를 들고 오네요.정확히 공포영화 리뷰지만 지금까지 영화는 몇편씩 봤지만 리뷰를 쓸 시간적 여유가 없어서… 통과하다가 어제 우연히 무료로 볼 수 있는 공포영화 중에 ‘미확인 동영상:절대 클릭 금지’라는 걸 봤는데 생각보다 최신작(2012년)이고 2000년대 초중반 영화인 줄 알았어… (포스터가 지저분해서) 기대 제로여서 킬링타임 자주 했던 영화, 그리고 주인공들이 답답해서 써봤어요.
서론이 길면 포스팅을 읽기 싫으니까 바로 본론으로 고고!
영화 미확인 동영상: 절대 클릭 금지 줄거리와 결말
내 소감 : 불쌍한 건 only 주원
미확인 동영상 줄거리 정리
왜 그랬을까?
하지만 끄덕이지 않는다 청미 이런 거에 쫄아서 공부했더라면… 영화는 제작되지 않았을 것이다.
어쨌든 하루 방문자 수에 집착하는 개가 같은 수많은 블로거들처럼 종미도 자신의 영상 조회수에 집착해 급기야 형부당하는 사람에게 그림자 영상을 구해달라고 부탁하게 된다.
대박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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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강한의지가잘나타나고있다.
)
준혁이는 카이스트생이고 엄청 곰공과 학생 같은… 경찰서에서 음지의 영역을 헤매는 영상, 음란물 등을 찾아내는 아르바이트는 하기 위해서다.
아무튼 준혁은 폐쇄된 사이트(정의구현?뭐?)에 떠돌던 미확인 동영상:절대 클릭 금지 영상을 복사해 정미에게 가져간다.
아무 일도 없어 속상했던 준혁은 정미를 통해 세희에게 자신의 진심을 알리려고 노력했다.
아무튼 이런 건 TMI고그렇게 청미의 손에 들어온 미확인 동영상은 청미뿐만 아니라 경쟁자인 BJ 귀여워의 관심을 끌게 되고 귀여운 동영상도 이 영상을 보게 된다.
그리고 귀엽게… 영상을 끝까지 보다가 저주에 걸려 죽임을 당하고 만다어쨌든 영상에서는 끝까지 봐야 한다는 메시지를 비롯해 강령술을 하는 장면이 가장 먼저 등장한다.
인형의 배를 찢어 밥알을 넣고, 머리카락을 넣어 눈을 하나 파내어 꿈틀꿈틀.그걸 물에 담근 뒤 피를 몇 방울 떨어뜨리는데 너무 신기했던 정미는 언니에게 달려가 함께 보자고 한다.
wwwwwwwww
“에휴~응?”의 내용은 한 남성이 취한 여성의 다리를 보듬어 주는 척을 하고 성추행하는 듯한 모습이 보였다.
세희는 청미를 웃으며 공부하라고 했다.
세희는 공부를 하려고 마음을 먹고 연필을 잡아보는데.. 그녀의 댄서로서의 재능을 주체할 수 없어서, 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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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거벗고 춤추다.
어쨌든)
저주에 걸려버린 종미.컴퓨터에 설치돼 있던 캠이 절로 춤추는 종미를 녹화해 너덜너덜 추던 춤 영상이 인터넷에 떠다니게 된다.
그리고 주변 사람들이 그녀를 알아보고 조롱을 가하고, 멋대로 몰카를 찍고, 욕을 하고, 신세가 거칠어지고, 문자메시지로 욕을 먹기 시작한다.
한 남자가 술에 취한 여자를 성희롱하는 모습을 담고 인터넷에 퍼지면서 정의 구현의 카페에서 이 남자의 신상을 뿌리치고 이 남자는 자살 아내도… 죽었구나, 그리고 딸이 아버지는 그런 사람이 아니라고 해명하지만 아무도 믿어주지 않고 너도 같이 죽으라고 욕을 먹는다.
딸래미는 공개방송에서 자신이 자살하는 모습을 방영하려다 경찰의 추적?으로 영상은 다행히 끊기고, 딸래미는 분한 마음에 외치다 결국 손목을 긋고 목을 베어 자살한다.
그리고 그 모습은 카메라에 영상으로 고스란히 담기게 됐다.
저주를 받다가 억울하게 죽은 이 딸의 원한이 동영상 파일로 남아 보는 이들을 모두 죽음으로 몰아넣은 것이다.
(귀엽게도 악플 중 한 명)딸아이의 죽음에 정미도 한몫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귀여운것도…(그래서 귀여운사람은 결국 사망했습니다…)아무튼 종미는 죽기 싫다고 살고 싶어서 사과하면서 몸부림쳐 보는데… 그게 뜻대로 되는 거야?너도 모니터 너머의 누군가를 손가락으로 죽였지 않았어?미확인 동영상 결말 정리(스포?) 있음
준혁아 지하실에 전기 끄러 가서 사고그물. ㅠㅠ 그래도 전기는 차단하고 죽음….
당연하다.
나도….
나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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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엑 소리낸다 (박보영 목소리 정말 잘들려…)결국 옥상에서 딸의 유령과 조우하는 세희.세희자 우리보고 왜 그러냐고 소리치자 (왜 그러냐구) 연좌제를 몰라딸아이 귀신은 너도 죽는다? 옥상에서 떼밀어 떨어뜨린다.
;;;;영화 미확인 영상의 결말은 세희는 살아남는데 구급차에 실리는 세희를 사방팔방으로 카메라에 담으려다 다시 미확인 동영상의 악몽이 떠오르고 절규하면서 영화는 결말이 난다.
네… 그렇게 끝나요 줄거리와 결말은 이렇게 정리합시다.
내용에서 뭔가 오류가 있으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수정할게요 좀 더 자세하게 쓰고 싶은데 후반부턴가 내용이 애매해지고 소리를 지를뿐이라 자세히 쓸일이 없네요 처음에는 그래도 구경만 했는데…
라는 생각을 하기도 합니다.
현따옴…
그리고 준혁이가 제일 불쌍했어요 정말 애꿎게 죽음… 그 아가씨도 정말 독하네요. 단지 나의 저주의 영상을 보는 인간들은 모조리 죽여버리겠어!
그래서 모든 사람들이 개연성이 없다고 욕을 하지.(약간 주온같은 느낌?) 토시오도 우리집에 들어온 사람은 모두 죽여버릴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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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으로는 우리 아버지와 어머니가 그렇게 되어 나 자신까지 극단적인 선택을 할 수 밖에 없게 된 사회를 미워하기 위해 그런 저주가 내려진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리고 종미의 죽음에는… 별로… 동정심은 못 느꼈어요. 자업자득이라고나 할까. 그래서 박보영이 죽었다 종미 시체 끌어안고 통곡하는데 아 맞아~ 이러면서 본 게 끝. 굳이 감정이입을 하자면 앞뒤 다 끊고 동생이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면 나도 그렇게 오열하겠지? 그 정도?
그리고 영화 초반에 세희가 일하는 백화점 cctv에서 세희를 훔치려고 하니?하면서 스토커의 글씨가 날아오기도 하는데 그게 밝혀졌는지… 모르겠네요. 나와서 제가 못 잡았던 가능성도 있어요. 아무튼 확실히 다른 사람들의 평처럼 개연성은 ‘케.나.쥬.’입니다.
볼거리는 박보영 이쁘다~~ 주원이 잘생겼다~~ 끝?
항상 기억합시다.
모니터 뒤에 사람이 있습니다.
(그래서 제 블로그에 악플을 다는 사람을 싫어하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