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주인 홍입니다 이전 작품 [네오지온]에 이어 이번에는 신주편입니다.
초반에는 작년도 몬스터 버전 신주 (팔은 바르바토스에 기분 나쁜 느낌이었던 작년도 진행작)로 시작해서 전체적인 실루엣이 나왔을 때 제 변심에 의해 이번 작업기처럼 진행됩니다.
사실 이미 실루엣이 나온 상태에서 완전히 모양을 고칠 거면 새로 사는 게 좋겠지만… 남편도 그때는 정신없이 사포만 하고 생각하는 걸 포기하고 있었어요. 후후후
우선 초반에는 퍼팅과 사포 위주여서 빨리 치고 싶습니다.
사실 그냥 퍼티질만으로도 해결될 수 있지만 그 경우에는 양측의 차이가 큰 경우이고 힘들기 때문에 부품 수급은 어려워도 작업하기에 편할 것 같아 “덧붙임”으로 작업하고 있습니다.
후후, 허리의 중앙을 중심으로 사이드에 있는 것은 확실히 사자비의 패널이었던 것 같습니다.
나중에 저기에서 스프링이 나와 앞으로 이어지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먼저 육각형 두 개가 겹쳐진 형태였던 베이스는 다시 쪼개어 의미를 부여하지 않고 작지만 작품에 매치된 모습으로 변경하면서 팔 작업이 시작됩니다.
처음에는 GPC를 준비하면서 GBWC와 합쳐 HG에 거대한 서브암이 달린 기체를 만들기 위해 작업한 부위입니다.
예전에 비해 관절부가 하나 더 있는 형태이므로 하나를 완전히 없애고 프레임을 커버하기 위해 HG자이온의 다리를 팔뚝으로 하여 사용하게 되며 자세는 고정으로 바뀝니다.
!
슬슬 소매통과 여러가지 파츠를 조합하여 강한 팔로 바꿔줄 때 입니다.
처음에는 //*와 같은 느낌으로 아래로 늘어뜨리거나 튀어나오는 부분이 유선형의 둥근 형태였는데 가공을 하다보니 이렇게 생겼어요.
만들고 나서 얼마 지나지 않아 루나 마리아 참새가 나온다는 소리가 들렸는데 그때 생각한 건… 그렇게 조금만 일찍 나왔으면 저 동력선 사용했을 텐데.. 저는 작업기에 안 썼는데 큰 팔에 스프링 달 때도 쓰여서 130개 정도는 일일이 잘라줬을 겁니다.
일부는 단면정리가 안되서 손을 봐야하는데…
나형으로 바뀌었습니다.
거의 한 3월쯤 됐어요. 다른 사람들은 꽃향기를 맡을 때 패티와 플라스틱 향이 가득한 공방에서 작업하고 있었어요. 다 좋은데 어깨 가드 부분이 너무 얇아서 전체적인 벌크업과 조금 노는 듯 구르는 페니체 정크로 볼륨감을 줬어요.(작년에 기사를 만들고 다녔던 정크는 재활용한 게 많아요)
정말 이번에는 장마와 태풍으로 앞을 읽을 수 없는 상황이었지만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왼쪽이 마감 전, 오른쪽이 마감 후인데요.개인적으로는 왼쪽이 마음에 들었지만 신주가 단독이 아니어서 차분하게 작업했습니다.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또 하나 만들어서 유광버전으로 두고 싶은 마음도 있지만..일단..아직은 아닌 것 같습니다.
너무 힘들어서 잠깐 쉬면서 집에서 조금씩 작업을 해보려고요.내일은 작업에 대한 여러 가지 이야기와 함께 그동안의 근황+반가운 소식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도와준 더블형과 신령곤산을 비롯한 항상 지지해 준 건프라빌리지 곽현호, 남궁민재, 정지은, 차영찬, 윤재효, 김준겸 외에도 블로거 아티스트, 수현, 큐톡 모두와 지온누리 팀원, 특히 더리형과 곤다리움에게 감사를 전합니다.
인복이 넘칠수록 좋을 게 없다고 생각해요.